용모 불량해 불합격…고교 입시조작 의혹 교장 기소
용모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입학 심사에서 특정 학생을 떨어뜨린 학교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서울 성북구의 한 특성화고 전 교장과 대외협력부장을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1월 신입생을 뽑는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용모가 불량하다며 자기소개서 점수를 감점하도록 지시해 불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비인기 학과의 정원을 채우기 위해 다른 학생 2명의 점수를 낮춰 후순위 지망 학과에 합격하도록 조작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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