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 끊어진 흔적…서천시장 불 전기적 요인 가능성
200개가 넘는 점포가 타버린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합동감식에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중요 단서가 될, 전선이 끊어진 흔적, '단락흔'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합동감식반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곳 근처에서 단락흔 전선 3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맡겼습니다.
경찰은 단락흔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소방 합동점검에서는 일부 누전차단기가 설치돼 있지 않고 배선이 난잡하게 돼 있어 위험성을 지적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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