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침7시∼저녁 8시 늘봄...매일 2시간 무료 수업 / YTN

2024-01-25 25

■ 진행 : 장원석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은매일 2시간씩 무료 예체능 수업을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저녁 8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늘봄 학교도전국으로 확대되고 사교육 카르텔과 대학 개혁도 본격화됩니다.교육계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데이주호 부총리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일단 늘봄학교 세부 운영방안이 어제 발표가 됐습니다. 학부모님이 가장 중요해하는 사안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초등 늘봄학교, 1학기에는 2천 개, 2학기에는 어느 학교나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늘봄학교를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 내용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이주호]
그동안 돌봄도 있었고 방과후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사실 돌봄 같은 경우에는 자격이 굉장히 엄격했지 않습니까? 맞벌이나 다자녀 부모에 한해서 했는데요. 이제는 원하면 모두가 할 수 있도록 하는 거고. 1학기 때 2천 개 이상 학교를 먼저 하고 2학기 때는 전면 실시하는 겁니다. 그리고 일단 1학년 학생이 가장 어렵거든요. 그래서 1학년 학생부터 원하면 다 한다는 원칙을 세운 거고요. 또 내년에는 2학년까지, 그다음에 2026년에는 모든 학년으로 다 확산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돌봄교실은 오후 5시까지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밥을 안 먹고 집에 가도 됐거든요. 그런데 학부모님들이 궁금한 건 저녁시간까지 늦어지면 밥을 아이들한테 주느냐인 것 같은데 이건 어떻습니까?

[이주호]
무조건 저녁시간까지 있어야 되는 건 아니고 선택이거든요. 그렇지만 저희가 늘봄제도를 통해서 초등학교 1학년 같은 경우는 보통 4교시 끝나면 1시쯤 끝나거든요. 그러면 5교시, 6교시 2시간은 무료 프로그램을 해서 누구나 다 듣게 하려고 합니다. 그것도 의무는 아니지만 좋은 프로그램으로 해서. 그러면 엄마들이 3시까지 아니면 4시까지는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훨씬 부담이 덜어지는 거고요. 그 이후의 시간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아마 선택하실 것 같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이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 그걸 충분히 선택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드린다는 거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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