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1, 2단계에서도 매일 등교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등 1학년은 원만한 학교적응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 중학교 1학년은 기본학력 형성과 자율적 공동체 역량 함양을 위해 등교확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방역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10월 12일 이후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학교 밀집도 기준의 예외로 인정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지역 초등학생은 지난 1학기 8일 정도 등교했는데, 특히 1학년 학생들은 공동체 소속감이나 새로운 학습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질본이나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1학년은 일주일에 3일 나오게 하고 나머지 학년은 적게 나오게 하는 등 기존 밀집도를 유지하면서 1학년 등교일수를 확대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어 현재 12개 시도교육청에서 무상교복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서울시교육청은 교복을 포함해 '입학준비지원금' 50만 원을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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