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직접 입장 밝히나 / 한동훈은 대학으로, 이재명은 군부대로 / 이준석, 유승민·이낙연에 온도차? [띵동 정국배달] / YTN

2024-01-24 6,418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의 배경이 됐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어제 출근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김건희 여사 관련해 국민 걱정 많다고 하셨는데, 이 걱정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오늘은 지난 번 했던 말 그대로다라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기존에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던 것에서 변함이 없다는 입장으로 보이는데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18일) : 그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이고 그것이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께서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19일) : (대응과 관련해서 대통령실과 갈등설이 불거지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 갈등들이 좀 있나요?)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문제니까요. 갈등이라 할만한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까요?

윤 대통령이 언론사 대담에서 이와 관련한 입장을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제2부속실 설치 등 보완 장치를 제시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몰래카메라로 찍은 정치 공작이고 김 여사는 피해자라는 점을 부각할 거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또 대담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다시 회동하며 한 위원장의 의견을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를 통해 당정 관계를 더 굳건히 할 거라는 분석입니다.

윤 대통령과 갈등을 일단락한 한동훈 위원장은 다시 총선 공약 준비를 위한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대학생들을 만나 간담회를 했는데, 천 원의 아침밥 지원을 늘리는 등 청년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58세대를 겨냥한 듯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영원히 계속될 것 같던 그 고도성장기가 끝난 지금에 여기 계신 청년 여러분들께서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거 제가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운동권 세력들은 저에게 운동권 정치인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저는 그분들한테는 죄송한 마음이 전...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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