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한 '쌍특검법' 재표결에서 찬성 의견을 내라고 요구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2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용기 있게 카톡 지시보다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했던 그 자세를 다시 한번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선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수사를 통해 불법 여부를 명백히 밝히고 잘못이 있으면 처벌받는 게 공정과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난 걸 두곤, 재난 현장을 화해를 위한 장식품으로 사용한 게 아닌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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