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피해 상인들은 만나지 않고 떠났다며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 아픔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정치쇼를 위한 무대와 소품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은 브리핑을 통해 현장에 나온 피해 상인들이 감사를 표하고 눈물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전했지만, 정작 피해 상인들은 대통령에게 분통을 터뜨렸다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동행은 깊은 상처를 일회용 접착제로 붙인 꼴로 의심된다며, 갈등 봉합쇼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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