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유다원 앵커
■ 전화연결 : 안서연 / 서천시장 상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당장 매일 장사에 나서야 하는 상인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특히 명절 대목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물건을 받아 판매를 준비하고 있던 상인들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서천특화시장 내에서 수산물을 판매하시던 상인 한 분 전화로 연결해 밤사이 화재 상황과 피해 상황 등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서연 사장님 나와계시죠?
[안서연]
안녕하세요.
현재 시장 옆에 안 사장님께서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그 계시는 병원에서 어젯밤 상황을 가까이서 지켜보신 건가요?
[안서연]
네.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안서연]
당시에는 소리가 소음이 너무 컸고요. 가스 폭발음 같은 게 많이 들렸었고요. 그리고 불이 나중에 붙어서 한 10분 정도 늦게 됐는데 소방차가 오고 하여튼 당진에서까지 소방차가 다 왔어요.
소리가 크게 들리기도 했다고 하셨는데 여기 시장 안에 보니까 수산동, 일반동, 야채동 같은 게 있더라고요. 불이 조금 금방금방 옮겨붙은 건가요?
[안서연]
한 270개 점포 중에서 전소된 데가 한 200여 곳 되고요. 나머지는 다 그을리고 했는데 전소된 데가 200여 군데. 수산동, 일반동은 완전히 전소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재가 났을 당시에 불길이 지금 화면을 보면 거세게 일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나요? 현장 상황 어땠습니까?
[안서연]
바람이 어제저녁에 남쪽으로 바람이 불었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불이 금방금방 옮겨붙었다고 보면 될까요?
[안서연]
진화도 어려웠고요. 안에가 넓다 보니까 소방차가 안에 들어갈 수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진화 작업이 굉장히 늦었어요. 늦었는데 그래도 새벽쯤에는 불길을 잡아서 그렇게 됐어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서 현장에서 화재를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실제로 어제 유독가스가 누출돼서 대피해라, 이런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다고 하더라고요.
[안서연]
대피령도 군에서 내려왔습니다.
인근 소방서에서는 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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