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무기를 사용한 증거가 없다고 발뺌해온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서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전쟁을 장기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안보리 공식회의에 참석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한미일 등 46개국과 유럽연합 대사들은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침략 전쟁 중단과 우크라이나 영토에서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북한산 탄도 미사일 사용에 대해서도 북한과 러시아 모두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러시아 군사기술의 북한 이전에 대해서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회의에서 러시아의 북한산 미사일 사용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비확산 이슈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이렇게 노골적이고 심각하게 안보리 제재를 위반한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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