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오후 6시 40분쯤,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의 한 광산에서 굴착작업 도중 갱도에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굴착작업을 하던 57살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고, 또 다른 근로자 65살 남성 B 씨도 오한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사고 여파로, 작업 중이던 굴착기도 갱도 입구까지 떠밀려 내려왔습니다.
울진군은 채굴작업 도중 굴착기가 수맥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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