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강제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반정부 투사처럼 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자 하는 운동권 특유의 영웅주의에서 나온 행동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2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회의원이라고 제압하면 안 된다는 건 경호 시스템을 무시해도 된다는 특권 의식의 발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정부가 정치를 탄압한다는 프레임을 강화하려고 이번 사태를 과잉 경호로 몰아가는 정치 공세를 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과거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당시에는 여야가 모두 폭력적인 행위를 용납해선 안 된다는 한목소리를 냈다며, 왜 강 의원의 위험한 돌출 행동은 옹호의 대상이 되는지 그 모순에 대해 설명하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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