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플라스틱 공장 화재 1명 부상...4시간 넘게 진화 중 / YTN

2024-01-21 321

■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에 있는 공단 안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전 10시 40분 무렵입니다. 지금 4시간이 지나고 있는데검은 연기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2시 소방 당국의 브리핑이 있었는데 이 브리핑 때는 현장 취재진의 안전을 고려해서 브리핑 장소가 화재지점과 더 먼 곳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왜 이렇게 진화가 오래 걸리는지 전문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님 연결하겠습니다. 공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공하성]
네, 공하성입니다.


불이 난 지 4시간이 넘게 지났어요. 이렇게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공하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쉽게 말하면 PVC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PVC는 유독가스도 많이 발생을 하고 열도 목재에 비해서 3배 이상 발생합니다. 유독가스의 양도 목재에 비해서 수백 배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불을 끄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조공장이다 보니까 유독가스도 많이 발생하고 열도 많다. 그래서 진화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소방 브리핑을 들어보니까 지금 보는 방향에 따라 불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다르게 보여서 최초 발화지점을 찾기가 어렵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발화지점을 찾기 어려운 이유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공하성]
외부에서 유독가스가 워낙 많이 발생하다 보니까 건물도 잘 보이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발화지점을명확히 찾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발화지점을 찾기 위해서는 소방대원이 건물 내부로 진입을 해야 발화지점을 정확히 찾을 수 있는데 워낙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고 또한 부상자도 나오다 보니까 건물 진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불이 난 곳이 산업단지 안에 있는 공장입니다. 워낙 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란 얘기죠. 소방당국이 발화지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주변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단 거기에 가장 초점을 맞춰서 애를 쓰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어떤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공하성]
일단 불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4012115332387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