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부동산 PF 구조는 분양가가 폭락하게 되면 줄줄이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경제부총리는 오늘(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우리나라는 자기 돈 5%에 나머지 95%는 대출을 일으켜서 아파트를 짓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 PF 구조가 선진국과 달리 취약한 구조라며 시장이 경착륙하게 되면 위기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상속세 개편 논의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공감대를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투자세 폐지가 '부자 감세'라는 지적에 대해선 2천만 명이 넘는 투자자를 위한 감세라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수요 기반을 확충해 자본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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