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후티 근거지 공습 시작..."예멘 수도 사나에서도 폭음 들려" [지금이뉴스] / YTN

2024-01-12 1,624

미국과 영국이 친이란 예멘 반군인 후티와 관련한 예멘 내 표적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홍해에서 후티의 상선 공격이 시작된 이후 다국적군의 첫 공습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함께 후티가 장악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도 폭음이 들린다고 전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예멘 서부 해안 홍해의 호데이다에서 공습이 시작됐으며 사나에서 세 차례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약 30차례 공격·위협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해 대응에 나섰고, 후틴 반군을 겨냥한 다국적 군대의 폭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습니다.

기자 | 최영주
AI 앵커 | Y-GO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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