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을 앞두고, 한국 정치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온 여야 정치인들의 구상을 들어보는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을 시작했습니다. 첫 인터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인공이었는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기사 댓글로 여러 질문을 물어온 독자를 위해 오 시장을 영상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영상은 지난 6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촬영했습니다.
「
」
오 시장은 인터뷰에서 여당이 수도권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양극화로 인한 국민의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보수 정부가 약자를 품어야만 해법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 절반이 나라 뒤집어지기를 바라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런 민심을 직시해 '약자와의 동행'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양극화 해법으로 경제의 총량을 키워야 하는데 그러려면 기업과 기술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런 주장에 "대한민국은 이 정도면 충분히 잘 사는 나라"라며 오 시장이 '보수'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과 "기업을 중시해 노동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이런 댓글에 오 시장은 어떤 답을 했을지 기사와 영상으로 소개한다.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오세훈 인터뷰 오세훈 "이제 법조·관료 시대? 나라 이끄는 건 여전히 기업"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오세훈 "강남 빼고 전 국민이 박탈감, 이걸 해결해야"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국민 절반이 이놈의 세상 뒤집어졌으면 한다"는 언급이 충격적이란 지적이 적지 않았다. "과격하다"(oniv****)는 의견도 있었다. "많은 분들이 대선 끝나고 나서 '놀랐다'고 하더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범죄 혐의가 농후한데 어떻게 간발의 차이로 대선의 승부가 날 수 있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아 이런 설명을 하게 된 거다. 세상에 대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0594?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