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분 걸리던 수서·동탄을 19분 만에 연결하는 GTX-A가 3월 30일 조기 개통하고, 관문인 수서역이 홍보관을 여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연초에 GTX-D, E, F 노선 신설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험 주행 때 정부 발표보다 1분을 더 앞당겨 17분 만에 수서-동탄 구간을 주파한 GTX-A.
버스로는 79분 걸리는 거리를 새해 3월 말부터 19분 만에 연결하며 기존 출퇴근 시간을 하루 2시간씩 줄여줄 전망입니다.
대표 관문이 될 수서역이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초만 해도 정신없던 공사장이었는데 어느새 근사한 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GTX-A는 올해 말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구간이 개통되고, GTX-B와 C도 조만간 착공에 들어갑니다.
대통령 공약을 토대로 했을 때 연초에 발표될 D 노선은 인천과 부평, 김포, 남양주를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E는 검암과 광운대, 덕소를, F는 고양시 대곡과 수원, 하남, 의정부를 연결할 전망입니다.
[백원국 / 국토교통부 2차관 : GTX A, B, C 연장 노선과 D, E, F 신설 추진 방안도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곧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GTX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 파주와 고양, 서울, 성남, 화성 등 각각 떨어져 있던 거점들이 연결돼 초광역 경제 생활권이 완성됩니다.
[이경석 /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 추진단장 : GTX 노선을 따라서 초연결 광역 생활권이 형성되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이나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역이 들어서는 지역은 집값도 선방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그래픽;지경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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