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맞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악의적인 총선용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 재표결이라는 헌법적 수단을 내버려두고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는 건 입법 폭주 끝판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이라며, 권한쟁의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만약에 청구를 한다고 해도 헌법재판소에서 바로 각하될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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