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재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정략적으로 재표결 시점을 보는 것 자체가 총선용 민심 교란용 입법이었다는 걸 자인하는 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쌍특검법을 재표결할 땐 관련 행동을 당론으로 정해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 쌍특검법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전 퇴장했지만, 권은희 의원은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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