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들여 낙서 지운 경복궁 담장…복구 과정·재발 방지책은?
훼손된 담장 복구 과정과 앞으로 이런 일을 막기 위한 대책, 이종훈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낙서로 가림막이 설치됐던 구간이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이었죠. 가림막은 오늘 완전히 걷힌 건가요?
낙서 테러 사건 이후 문화재 복원과 관련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투입됐죠?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복구가 이뤄진 건지도 궁금한데요.
겨울철인 만큼 날이 추워서 복구 작업이 더 쉽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완전 복구라기보다는 응급복구가 이뤄진 게 맞습니까?
문화재 훼손엔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는데요. 복원에는 이렇게 많은 인원과 시간, 노력이 든다는 것,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 텐데요. 복구에 들어간 물품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지정문화재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당연히 금지되고요. 원상 복구를 명령하거나 관련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규정도 있죠? 이번에도 적용이 가능합니까?
문화재에 함부로 낙서했다간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경복궁 낙서 훼손과 유사한 사건을 막기 위한 종합 대책도 발표하셨죠? 어떤 내용입니까?
경복궁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 낙서 등에 취약한 국가유산과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도 있다고 하는데, 어떤 대책 마련하고 계십니까?
문화재청에서 국민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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