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법'과 관련해, 민주당이 총선용 악법은 스스로 거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오늘(30일) 브리핑에서 민의를 왜곡해서라도 선거만 이기면 된다는 식의 특검 법안은 우리 정치의 갈등만 키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처음 만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분명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별조사위 구성을 놓고 야당과 이견을 보이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서도, 국가적 대참사를 정치에 이용하는 행태를 멈추고 상처 입은 분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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