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내년 분쟁 위험지역은 아프간·대만·한반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한반도를 내년에 분쟁 위험이 있는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시간 28일 타스 통신 인터뷰에서 '올해 중동과 아프리카 상황이 악화했는데 내년에는 어느 지역이 악화할지'를 묻는 질문에 "아프리카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과 한반도에도 분쟁의 고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미국은 중국의 거듭된 경고에도 대만의 분리주의 경향을 공개적으로 부추기고 있는데, 이는 중국 고유한 이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 지배 집단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국가를 희생시키고 위기를 유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운 기자(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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