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민원 사주' 의혹, 국회가 진상 밝혀야" / YTN

2023-12-26 93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는 류 위원장은 사실관계를 밝히기는커녕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로 프레임을 왜곡하고 있다며 국회가 진상조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국민권익위원회는 편파·표적 감사 논란 등으로 신뢰가 바닥난 만큼 권익위 조사만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방심위는 과거 방송심의기획팀장이 친인척 명의로 민원을 신청한 것이 적발돼 파면 조치를 한 바도 있다며 '민원 사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류 위원장은 직을 유지하기 어려움은 물론 사법처리 대상도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도 성명을 내고 류 위원장은 제보자 색출을 할 때가 아니라 청부 심의 공작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할 피의자가 돼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방심위원장이 사적 인맥을 동원해 민원을 청부한 것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과 방심위 임직원 이해충돌 방지 규칙을 위배한 것이라면서 직권 남용이자 정부 심의를 이용한 방송 탄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류 위원장의 사퇴만이 방심위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22701163571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