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발전소서 불…공장 대다수 가동 중단
오늘(23일) 오전 7시 10분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나, 상당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화재 여파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공장 가동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는 사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철소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불이 나면서 공장 주변이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고 뒤덮히기도 했습니다.
포스코측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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