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고위급 軍 소통 채널 복원…1년 4개월만
미국과 중국이 1년 4개월만에 고위급 군 당국간 소통 채널을 복원했습니다.
미국 합참 대변인은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과 류전리 중국 인민해방군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현지시각 21일 영상 회담을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의장은 회담에서 양측이 오해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위급 미중 군 당국자 간 소통이 이뤄진 것은 지난해 8월 중국이 대미 군사 소통 채널을 단절한 이후 처음입니다.
또 이번 채널 복원은 지난달 15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군 통신채널 복원 합의가 한 달여 만에 이행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주현 기자(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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