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검찰청 간부들과 영화 '서울의 봄'을 본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두환 씨 수사와 재판을 맡았던 선배 법조인들을 만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총장은 지난 20일 최환 전 고검장, 김용섭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점심을 함께하며, 어려운 때에 법률가로서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데 감사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최 전 고검장은 서울지검장으로 있을 당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고, 김 전 부장판사는 내란수괴 사건 1심 주심 판사로서 전 씨에게 사형을, 노 전 대통령에게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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