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후보자, 외부 고액수입에 "주말 없이 일해"

송미령 후보자, 외부 고액수입에 "주말 없이 일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근무 당시 대외활동으로 고액의 추가 수입을 올렸다는 논란에 대해 "내부 규정에 대외활동을 장려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어제(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정부 부처나 현장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도 주요 업무"라며 "주말도 없이 일했고 내부 연구에서도 매년 우수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최근 5년 대외 활동으로 2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아들에게 1억원을 불법 증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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