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열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송 후보자가 아들에게 4년간 총 1억 원을 주고도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는 탈루 의혹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어제(18일)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가 자녀에게 무상 증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여 배경과 명목이 무엇이었는지 답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아들은 공군 중위이고 지금도 피부양자 자격 아니냐며, 피부양자에게 용돈을 주는 게 증여와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엄호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후보자는 증여세와 관계없는 용돈 차원에서 준 것이지만, 문제가 된다면 세무사와 논의해 필요한 부분의 세금을 납부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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