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생산성 극복 못하면 2040년대 마이너스 성장"
한국 경제가 낮은 생산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2040년대부터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조태형 부원장은 한국 경제 관련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생산성 기여도가 자본투입 기여도의 30%로 저조한 경우 2020년대 2.1%, 2030년대 0.6%에 이어 2040년대 -0.1%로 마이너스 경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성장이 둔화하는 동시에 인구도 줄고 있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20년 3만3,472달러에서 2050년께 최대 5만2천달러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 부원장은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들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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