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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시진핑 방한, 코로나19 극복 못하면 영향"

2020-03-03 6

외교부 "시진핑 방한, 코로나19 극복 못하면 영향"

[앵커]

외교부는 올해 연두 업무보고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올해 예정대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극복이 안 될 경우 영향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순연의 여지도 열어뒀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올해 6대 핵심 과제로 한반도 프로세스 견인, 실용적 투톱 외교 지속 추진 등을 내놓았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으로 북미 대화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주변 4국과의 협력 강화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올해 상반기 방한 등 고위급 교류일 정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변수도 언급했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극복되지 못할 때는, 외교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순연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겁니다.

이 당국자는 당분간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모든 외교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격리된 우리 국민이 1천 200명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원을 위해 본부에서 신속대응팀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르면 이번 주,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열고,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입국제한 조치의 재고를 요청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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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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