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인질 오인사살에도 "지상전은 계속"
이스라엘군의 오인사격으로 인질들이 사살된 데 대한 비판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6일 기자회견에서 인질 3명이 이스라엘군에 사살된 것에 대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며 애도했습니다.
뒤이어 "가자지구 지상전은 하마스를 뿌리 뽑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나서라는 인질 가족 등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단 "인질들을 데려오기 위해 군사적,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외교 채널을 통한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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