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5일) 경기도 수원과 안성 등에서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한 결과, 모두 50여 건의 음주 운전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젯밤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 동안 경찰관 170여 명과 순찰차 100여 대를 투입해 유흥가와 고속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적발된 51건의 음주운전 가운데 면허 취소 수준은 절반에 가까운 23건이었고, 면허 정지도 25건에 달했습니다.
일부 운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해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다음 달 말까지 송년회와 신년회 같은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음주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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