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후보자, LH서 연구용역 수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LH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설립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통해 LH 연구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는 지난해 9월 박 후보자가 설립한 피앤티글로벌과 '베트남 산업단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사례가 전관 수주라는 지적에 국토부는 "후보자는 연구진에 참여한 바가 없으며, 입찰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후보자는 피앤티글로벌의 사내이사에 대해 이미 사임계를 제출했고, 소유한 회사 주식은 백지신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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