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연내 가동에 들어가는 한미일의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에 대해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관련 기사에서 미국 주도하에 벌어지고 있는 3자 간의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놀음은 명백히 지역 정세를 더욱 험악한 대결 국면으로 몰아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를 '괴뢰'로 지칭하며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미국이 괴뢰들을 부추겨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기회를 보아 가다가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음흉한 속셈이 깔려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에는 북한과 주변 나라들을 제압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는 목적도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견제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북한의 자주권을 강탈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고 날뛰고 있는 조건에서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른 방도란 있을 수 없다며 평화를 파괴하는 미국을 힘으로 제압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연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추진하는 한미일의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를 오히려 정세 악화 요인이라며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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