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당국자, 북러 군사거래에 "여러 도구 검토할 것"
미국 국무부 당국자가 지난 9월 북러 정상회담을 전후해 시작된 양국 군사 거래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리 김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현지시간 11일 북한의 대 러시아 탄약 등 무기 제공에 대해 "미국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도구를 살펴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차관보는 이어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제한하고 금지하는 내용을 담아 스스로 동의한 안보리 결의와 유엔 헌장을 이렇게 빈번하게 위반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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