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이른바 '쌍특검'을 총선을 위한 정치적 술수로 규정하고 반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최근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진 대장동 비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불법에 침묵하고, 정쟁용 특검 강행으로 물타기를 벼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문재인 정권 청와대 비서관과 민주당 의원의 계획적 선거 공작도 인정됐다며,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특검은 민주당이 시키는 대로 하는 특별검사를 내세워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비리 혐의를 감추고,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관련 없는 혐의를 아니면 말고 식으로 부풀리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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