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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준석과도 연대?...이준석 "반윤연대는 안 해" [띵동 정국배달] / YTN

2023-12-03 6,962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의 운명이 오늘 결정될까요?

내년 총선에서 중진들은 불출마하거나 험지에 나서라는 혁신위의 제안이 잠시 후 당 최고위 테이블에 오르는데요.

하지만 이미 지도부에서는 이런 구상은 혁신위의 역할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혁신위가 궤도를 이탈한 거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인데요. 들어보시죠.

[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혁신위 본연의 역할에 맞는 그런 내용을 정리해서 최고위에 정리돼서 보고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은 다소, 궤도 이탈의 조짐도 좀 보여요. (궤도 이탈의 조짐이라는 게?) 혁신위 본연의 업무와 공관위 본연의 업무가 다른데 총선을 앞둔 당에서의 혁신 내용이라는 것은 불가피, 어느 정도 공천과 관련이 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공관위가 해야 될 업무와 혁신위가 해야 될 역할은 분명 차이가 있는데 지금은 혁신위 역할이 좀 혼재되는 듯한, 스스로 혼돈을 일으키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좀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도 좀 있습니다.]

누굴 공천에서 배제할지 말지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할 일인데 혁신위에서 무리하게 선을 넘어 당에 혼란을 주지 말라는 지적으로도 들리는데요.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자신을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지만, 김기현 대표가 즉각 거부했죠.

여기에 중진들에 대한 험지 출마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혁신위가 동력을 잃어 조기 해산 수순에 들어갈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요.

그런 만큼 오늘 최고위에서 중진 험지 출마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거취를 압박하며 목소리를 키우고 나섰습니다.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는데요.

확답을 한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어둔 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3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당장 일주일에 몇 번씩, 이렇게 며칠씩 법원에 가는데 이 일을 어떡할까, 이런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당...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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