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돌연 보류해 정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 해관총서가 최근 중국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 통관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심사를 마친 뒤 선적 단계에서 통관이 보류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고, 내일(4일)도 관련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전한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 요소 비축분이 3개월분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1년 하반기 호주와의 무역분쟁을 겪으면서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일어나 물류가 마비 직전까지 갔습니다.
여전히 대중국 요소 의존도가 90%에 이르고 있어 또다시 공급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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