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한 건 '탄핵'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면 앞으로 수개월 동안 방통위라는 국가기관의 기능이 마비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사표 수리를 비판하는 건, 결국 탄핵 추진 목적이 방통위의 기능 마비라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새로 임명될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또 추진한다면, 정략적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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