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입주가 지연된 인천 검단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GS건설과 LH에 재탄생 수준으로 자기 혁신을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원 장관은 어제(28일) 인천 서구 LH 검단 사업단에서 입주 예정자들과 만나 GS건설과 LH가 이번 사고에 대한 충격과 부끄러움을 깊이 새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초유의 사고로 속상함과 주거 불안을 겪게 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할 주무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합의서 작성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한 분의 주거 불편이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GS건설 허윤홍 CEO는 국민도 신뢰할 수 있고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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