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 상반기에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 조사로 1조 5,457억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확보했습니다.
국세청은 재산 은닉 혐의가 짙은 체납자에 대한 실거주지 수색 등 강도 높은 강제 징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 세무조사관들이 잠복과 탐문을 통해 금고와 베란다에 숨긴 현금과 귀금속·명품 가방 등을 찾아 체납 세금을 징수했습니다.
국세청은 또 지능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고액 체납자 562명에 대해 집중 추적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체납 발생 전·후 증여나 부동산 허위 양도 등 특수관계인 명의를 이용한 재산은닉 체납자 224명과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숨긴 237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한의사, 약사, 법무사 등 신종 고소득과 전문직 종사자 101명 등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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