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뜬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들이 촬영 중 다쳤다며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이라고 미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데드라인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로펌 익스프레스 솔리시터스(Express Solicitors)가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 2명을 대리해 프로그램 제작사인 스튜디오 램버트에 배상 청구서를 보냈습니다.
로펌 측은 성명에서 "촬영장의 열악한 보건과 안전 기준으로 참가자들이 저체온증과 신경 손상 같은 부상으로 고통받았다"며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라는 명목으로 안전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로펌 측은 이번 청구서 발송이 첫 번째 단계이며 추가 증거를 수집한 뒤 필요할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를 본 다른 잠재적 청구인들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펌 측은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으며 우리의 한 의뢰인은 누군가가 기절해서 사람들이 의료진을 부르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고, 다른 한 명은 추운 날씨에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와 스튜디오 램버트는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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