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채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아침 6시 40분쯤 마약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서울 서초구 도로에서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직후 A 씨는 도로에 짐을 꺼내 놓고 춤을 추다가 경찰관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습니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차량 트렁크에서도 필로폰이 들어 있는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마약 투약 전과가 여럿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작 : 정의진
AI앵커 : Y-GO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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