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에서 탈출해 3일 동안 도주극을 벌인 김길수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20일) 김길수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길수는 지난 9월, 불법 자금 세탁을 의뢰하는 것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현금을 갖고 나온 피해자에게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7억4천만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김길수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30일 경찰에 체포된 김길수는 목에 무언가가 걸렸다며 병원에 입원한 뒤, 보호 장비를 풀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척하다가 도망쳐 63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김길수의 도주 혐의에 대해선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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