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어려웠던 만큼 1등급 커트라인도 내려갈 전망입니다.
특히 국어가 어려웠는데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차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영수 모두 어려웠던 올해 수능에서는 1등급 커트라인도 떨어졌습니다.
입시정보기관들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국어 1등급 커트라인은 원점수 90점 밑으로 형성됐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기하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지만, 미적분 등급 컷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영어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당시 1등급 비율은 4.37%로 지난해 수능의 반 토막 수준이었습니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편차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1점에 달했는데, 올해는 둘 다 146점 안팎이 예상됩니다.
과탐도 표준점수 최저~최고점 차가 지난해의 2배까지 벌어질 거로 보입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시험이 어려웠고 N수생도 많은 만큼, 재학생들은 수시 전략에 비중을 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우연철 / 진학사 입시전략소장 : 중상위권이 좀 어려워서 많이 학생들이 안정지원 추세를 보인다고 한다면, 그 사이에 어딘가에 공동화가 생길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하면서 유불리를 판단하면서 적정하게 소신지원도 함께하면서….]
정시를 생각한다면 사실상 수학이 당락을 좌우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국·영·수·탐구, 모든 과목에 대해 대학별 전형에 따른 유불리를 꼼꼼하게 따질 필요가 있습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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