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윤해리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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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구리와 오산 등 전국 5개 지구에 신규 택지 8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7년 첫 사전 청약이 시행되는데, 어떤 입지인지, 공급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경제부 윤해리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어제 신규 택지 후보지 5곳을 발표했죠.
어떤 곳인지 먼저 살펴볼까요?
[기자]
정부는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주택 수요가 높은 전국 5개 지구에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는데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이자 공급 규모가 8만 가구로 가장 컸습니다.
우선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맞닿아 있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높은 구리 토평 2지구에 만 8,500가구를 공급합니다.
또 화성과 용인,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해 있는 오산 세교 3지구에도 3만 1,000가구가 공급됩니다.
이곳은 오는 2025년 KTX가 개통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GTX-C 노선도 연장될 예정이라 철도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곳입니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 산단에 인접해 IT 인재들의 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용인 이동 지구에도 만 6,000가구가 공급됩니다.
비수도권도 2곳이 선정됐는데요.
최근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는 크게 늘었지만,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들이 포함됐습니다.
청주 분평 2지구 9,000가구, 제주 화북 2지구 5,500가구를 포함해 모두 만 4,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신규 택지 입지를 살펴보면, 인근에 산업단지가 있고, 교통망도 어느 정도 갖춰진 곳들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무리 주택을 많이 지어놓아도 주변 교통이 불편하면 수요가 없기 마련인데요.
경기 김포나 인천 검단 등 기존 2기 신도시 사례들을 보면, 인구는 급증했지만, 지하철과 버스 같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교통망 확충이 신규 택지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될 거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부도 교통에 특별히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울과 가장 가... (중략)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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