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위협"…대응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가 열리는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14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3국 장관들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의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이뤄진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제공과, 그 대가로 북한이 획득할 것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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