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김 후보자의 근무 태만 논란과 자녀 학교 폭력 의혹 등을 놓고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오늘(15일) 청문회에서 여야 위원들은 과거 김 후보자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일 골프장을 찾고, 근무 시간에 수십 차례에 걸쳐 주식거래를 하는 등 부적절한 근무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야당은 김 후보자의 딸이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해 징계 처분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법무부의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걸러지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주식 거래와 골프장 논란은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사과했고, 자녀 학폭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불찰임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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