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의 자녀가 중학교 재학 당시 집단폭행에 가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부산교육청 등에서 받은 학교폭력 대책 심의위원회 자료를 보면, 김 후보자 딸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12년 동급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해 학교폭력 처분을 받았습니다.
가해 학생 가운데 1명은 학폭 3호 '교내봉사' 처분을 받았지만, 김 후보자 딸을 포함한 5명에겐 가장 낮은 단계인 1호 '서면사과'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인사검증 과정에서 자녀 학교폭력 의혹이 걸러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거듭된 검증 실패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명수 후보자는 자식의 일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께 죄송하다며, 자녀는 동급생간 다툼에 연루됐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당사자가 받아들여 마무리됐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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