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대책위 11년 만에 개최…"국민보호 의무 소홀했다"
정부가 납북자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납북자대책위원회 회의를 11년 만에 다시 열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4일) 정부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외교부 등 관계부처 소속 위원과 납북자대책위 회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연간 두 차례 대책위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위원장인 강종석 통일부 인도인권실장은 "지난날 국가의 기본책무인 자국민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한 측면이 있었고, 억류자 가족의 피해와 아픔을 위로하고 보호하는 조처 역시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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