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5년간 임기를 마치고 오늘(10일) 퇴임했습니다.
대법원장에 이어 헌법재판소장 후임자 또한 아직 인사청문 과정을 거치고 있어서 사법부 양대 수장 공석 사태가 현실이 됐는데요.
유 소장은 퇴임사에서 역사의 평가를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남석 / 헌법재판소장 : 그동안 재판소 구성원들이 열성을 다한 결과 많은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국민과 역사의 평가를 겸허하게 기다릴 뿐입니다.]
[유남석 / 헌법재판소장 :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헌법적 쟁점들이 제기되고, 가치와 이해관계의 충돌을 헌법재판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유남석 / 헌법재판소장 : 헌법이 종종 '살아있는 나무'에 비유되기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헌법의 가치와 원리를 중심으로 하여 국민의 뜻이 담긴 헌법을 현재의 과학기술과 경제·사회적 상황에 알맞게 해석하고 적용함으로써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재판, 미래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재판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11016485089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